어울림 성명학/브랜드 네이밍

브랜드네이밍(Brand Naming)

청화거사 2014. 11. 16. 15:38

브랜드네이밍(Brand Naming)

기업들이 소비자들에게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만든 상품과 서비스의 우월성, 개성, 차별화된 전략을 친숙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브랜드 이름을 짓는다. 브랜드 네이밍이 중요한 이유는 소비자들이 자사 제품을 이해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첫 번째 기준이다. 브랜드는 브랜드의 명칭, 시각적 ‧ 잠재적 이미지, 무형의 가치, 회사명, 상품까지도 포함하는 포괄적 의미로 이름, 호칭을 줄여서 네임으로 사용하고 브랜드의 명칭을 만드는 행위를 네이밍으로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인명은 이름, 상품은 상품명, 회사이름은 회사명, 건물이름은 건물명, 책의 이름은 도서명 또는 제목, 영화이름은 타이틀 또는 제목이라고 부른다. 이렇게 네이밍으로 부르기 시작한 것은 1970년경이다. 네이밍은 마케팅 또는 광고의 세계에서 나왔으며 주로 마케팅 분야의 전문용어로 사용되었다. 요즘에는 상품에 적극적으로 적용되면서 브랜드의 전략적 분화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현대사회에서 네이밍이란 마케팅을 위한 제품 등에 이름을 붙이는 행위로부터 물건이나 회사, 점포, 시설, 서비스, 슬로건 등의 이름짓기까지 확장된 개념이라 할 수 있다. 네이밍은 다른 상품과 차별화를 도모하고 상품의 특성을 담아 소비자의 마음을 끌기 위한 행위인 것이다.

네임하면 많은 사람들이 가장 먼저 상품명을 생각한다. 상품에도 유형, 무형, 고체, 액체 또는 기체까지 그 범위는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넓다. 네임은 특허청에 등록하는 것으로 권리가 발생하며 어떠한 상품을 판매하고자 한다면 특허청에 등록해야만 저작권보호를 받을 수 있다. 이는 현대사회의 기술발전과 경쟁의 심화, 유행과 트랜드의 변화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기술의 발전은 신제품의 개발을 촉진하여 경쟁사와 다른 상품을 만들게 해준다. 경쟁의 심화는 기업의 생존전략을 강화해 주고 유행과 트랜드 변화는 소비자의 소비성향과 니즈에 밀접한 관계가 있다. 기업들 간의 브랜드 요소는 상품과 기업의 이미지를 나타내는 만큼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한 요소이다.

글로벌 시대에 경쟁우위를 갖는 상품 그 자체가 강력한 이미지를 나타내는 브랜드로 소비자들에게 포지셔닝 되고 있다. 대부분의 상품은 브랜드에 의해 자기만의 차별성을 지닐 수 있으며 다른 상품과의 차별적인 우위가 바로 경쟁우위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브랜드는 자기 상품을 소비자들에게 욕구를 자극시켜 구매 동기를 유발하고 다른 상품이나 기업들과의 차별화를 시켜주는데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