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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의 존엄성과 가치

청화거사 2014. 10. 31. 12:11

이름의 존엄성과 가치

세상에 존재하는 삼라만상의 모든 것에는 각기 이름이 붙여져 있다. 형태를 갖춘 사물에서 시작하여 오관으로 작용할 수 없는 추상적인 관념 . 사고 . 이념 . 사상 . 개념에 이르기까지 각기 이름이 없는 것이 없다. “사람은 죽어 이름을 남기고 호랑이는 죽어 가죽을 남긴다”라는 말이 있듯이 이름은 개개의 존재와 존엄을 대변한다.

사람이 사람으로서의 존엄성과 도리를 망각하면 오명(汚名) 즉 이름을 더럽히게 된다. 인간이 태어나면서 부여받은 姓은 혈족의 일원임을 나타내는 개체성을 갖고 있으므로 동시에 천부적인 것이며 숙명적인 것이다. 그러나 이름은 이에 반해 가변적(可變的)인 것으로 부모나 친지 또는 그 밖의 작명가나 주위의 사람들에 의해 임의로 지어져서 후천적으로 부여받는 것이 다르다.

인간생활에 있어서 모든 관계는 이름에 의해서 상호관계가 이루어지며 어쩌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는 삶의 구조자체가 이름에 의한 상호작용에 의해서 영위되어 가고 있는 것이다. 이름은 존재하는 모든 대상과 사물의 구별을 위해 필연적으로 생긴 것이다.

그 이름이라는 것이 오랜 역사와 세월을 거쳐오면서 인간의 의식 속에 하나의 독자적인 성격과 생명력을 지니게 된 것이다. 이름은 고금을 통해서 인간의 생활과 함께 이어져 왔고 시공을 초월하여 인간이 존속하는 한 영원히 생명력을 가지고 존재할 것이다.

부모에게 부여받은 무형의 자산 가치인 이름에는 고유한 파동이 발산되어 모든 사물들과 교감하고 공명현상을 일으키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좋은 이름으로 작명을 해야 좋은 에너지가 인체에 미치게 되어 좋지만 나쁜 에너지가 발산되어 당사자에게 전달되면 부작용을 초래하기 때문에 좋은 이름으로 짓는게 바람직하다. 살아가면서 불명예스러운 행동으로 나쁘게 이름이 불러지게 되면 부정적인 에너지가 전달되기 때문에 남들에게 지탄 받을 행동을 삼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