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려면 한 우물을 파라.
우물을 파라“샘물이 나올 때까지”이 말은 슈바이처박사의 좌우명이다. 우리 속담에도“한 우물을 파라" 는 말이 있다. 이 말은 경험철학으로 심오한 뜻이 있다. 한 분야에서 성공할 때까지 여러 가지 일에 손대지 말로 오직 그 일에 몰두하라는 뜻이다. 사람들은 성공하길 바라며 저마다 성공의 비결을 찾아 헤맨다. 그 비결이란 어쩌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간단할 수 있다. 그것은 자신의 무한한 잠재의식을 일깨워 핵심역량을 키우면 된다.
사람은 누구나 다양한 재주를 다 가질 수 없다. 그런 사람이 있다면 그 보다 더 행복하고 신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모든 재능을 다 가진 사람은 이 세상에 단 한 사람도 없다. 그 대신에 남보다 뛰어난 한 가지 재주는 누구에게나 가지고 있다. 자기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사람들은 하나같이 재능을 찾아 외골수처럼 한 우물만 파지 이곳저곳을 기웃거리지 않는다. 그들은 자기계발과 노력을 통해 더 나은 삶을 갈망한다. 더 나아가 자신만의 멋진 인생을 설계하면서 만들어간다.
어떤 분야든 꾸준히 한 우물을 파야 내공이 쌓이고 지혜를 터득하게 된다. 짧은 기간에 성과를 내려고 하면 반드시 부작용이 생긴다. 실패한 사람들은 처음에는 열심히 하는데 쉽게 싫증을 느끼고 끈기가 부족하다. 정상에 오르려면 시간도 필요하지만 나름 단계가 있다. 그 단계를 극복하면서 뛰어넘어야 더 높은 단계로 도약할 수 있다. 더구나 시간에 쫓기지 않으며 철학자처럼 사색하고 농부처럼 열심히 일한다. 길을 잘못 든 사람이 서두르고 걸음을 재촉하는 법이다.
우리는 흔히 자아실현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는다. 또 이를 인생의 궁극적인 목표로 삼는다. 자신의 재능과 잠재력을 찾아내 이를 발휘함으로써 자신의 가치를 실현하고 그 속에서 성취와 만족감을 얻는다. 그런데 자아를 실현하고 스스로 만족감을 느끼는 인생을 살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쏟아야 비로소 목적을 달성해 진정한 삶의 가치를 얻을 수 있다. 그런 사람들은 각고의 노력으로 꿈을 성취하며 성공의 반열에 오른다.
자기 분야의 전문가가 되려면 한 눈 팔지 말고 선택과 집중으로 한 우물을 파야 한다. 이것저것 다 잡으려다 보면 에너지가 분산되어 다 놓칠 수 있는 게 인생이다. 득실을 따졌을 때 이 분야에 집중한 게 더 이득이라는 판단이 서면 적극적으로 실천하면 된다. 각자의 개성을 가진 존재인 만큼 남들의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한다는 명분으로 무작정 따라하면 안 된다. 실패의 근원이 되어 더 큰 늪에 빠져 허우적거릴 수 있다. 그들의 성공 이면에 숨어있는 정신을 배워 나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만들면 성공의 디딤돌로 작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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