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당 동양학/술수학

인성이 많아 신왕한 명조의 수양론

청화거사 2013. 10. 9. 19:58

 印星이 많아 身旺한 命造의 修養論

 

인성이 많아 신왕하다면 인성이 병이되는 것이다. “金賴土生,土多金埋”라 하여 쇠가 흙에 의해서 생을 받으나 흙이 많으면 오히려 쇠가 흙에 묻히게 되니 土인 부모와 인연이 적다. 나를 생하는 신이 印星인데 印星이 병이라면 부모와 上人의 인연이 적다. 부모곁을 떠나 타향에서 自手成家를 해야 한다. 印星이 旺하면 자연적으로 食傷이 약한데 식상은 나의 의지력과 言辯이고 생각이다. 
 

印星이 食傷을 극하니 식상이 약해져 부모의 過剩保護로 의지력과 진취력이 좌절되는 것이다. 스스로 할 수 있는 추진력이 약하니 자연적으로 나태하고 무사안일 주의자가 되는 것이다. 인성의 특성인 순수, 청렴등이 강하게 나타나서 옛날의 선비같이 명예 체면을 중시하고 용모단정하고 안일무사, 게으름이 앞서고 쓸데없는 고집을 부리고, 이론만 앞세우고 실천력이 부족하다. 
 

인성이 왕하니 공부는 많이 해도 적용력이 부족하여 말로 배워서 되로 쓰는 경우가 많아 학문을 하여도 쓰임이 적을 것이다. 인성이 많으면 어머니가 강하니 아버지는 무능하고 호인이 많고 과잉보호로 자라는 경우가 많다. 인성이 많으면 어머니 외에 또 다른 어머니가 있을 수도 있으니 계모 또는 편모슬하에서 자라는 예도 많다. 여자의 경우 인성이 많으면 식상을 극하기 때문에 印綬多而老無子라 하여 자녀출산이 어렵거나 조산아를 낳기 쉬우며 딸을 많이 낳는 편이다. 또 자식을 낳아도 키우기 어렵고 발전이 어렵고 늙어서도 자녀의 효도를 받기가 어렵다. 
 

의지력과 진취력을 기르고 어학연습을 많이 하고 남 밑에 있는 것을 싫어하고 통제와 간섭받는 것을 싫어하니 독자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심성은 명랑하지 못하고 우울하며 비관하기 쉽고 번뇌가 많으며 잠을 많이 자고 게으르고 창의력이 부족하여 재능을 발휘하기 쉽지 않고 신경쇠약이 염려된다, 精氣神에서 精이 많고 神이 약하니 정을 줄이고 신을 길러야 중화가 된다. 인성을 극하는 것은 재성이니 매사 財星인 父親과 婦人의 충고를 귀담아 들어야 하고 氣가 旺하니 음식은 소식을 하고 활동은 많이 하고 잠을 적게 자야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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