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학의 연구영역
현대 과학이 제공하고 있는 현재까지의 이론이나 분석 방법만으로는 아직까지 합리적으로 설명하는 데 한계점을 보이고 있지만, 분명히 존재하고 있고 재현성이 있는 많은 현상들 중에는 氣를 훈련한 기공사가 미리 사람의 발병을 예측하거나 질병을 성공적으로 치료하고, 엘로드나 펜듈럼을 이용해서 수맥의 미약한 파동을 정확하게 감지해서 수맥을 찾는 것 등이 있다. 사실 이러한 도구들은 하나의 매개체에 지나지 않으며, 자연(우주)의 氣와 인체의 氣가 서로 공명을 일으켜 상호작용을 나타나는 것으로서, 정신 수련이나 氣 수련을 많이 한 사람의 경우 도구가 없이도 직접 몸을 이용해 氣의 흐름을 감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우주는 많은 종류의 파동으로 가득 차 있으며, 모든 생물체뿐만 아니라 문자, 그림, 마음 등을 포함한 무생물까지도 파동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이 파동들은 우주 공간에서 다른 수많은 파동들과 상호작용을 일으켜 공명을 일으키거나 상쇄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파동이 인간의 특수한 파동과 반응을 일으키고, 상호 간에 영향을 줌으로써 우리 건강에 밀접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추론이 가능하지만, 오감을 통해 느낄 수 있는 물질 세계만을 추구해온 우리로서는 이 같은 현상을 과학적으로 증명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비합리적이라고 규정하거나 연구에 소홀하여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현대 과학의 발전과 더불어 많은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사람이나 동식물뿐만 아니라 기계 장치나 돌 등,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생명체로 볼 수 있으며 그들 나름의 생명과 의식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각 생명체는 생명력의 활동으로 고유한 파동(波動)을 발산하는데, 여기서 파동은 氣 또는 에너지(energy)로 이해될 수 있는 개념이다. 이 때 진동수, 진폭이 같은 동질의 파동끼리는 공명하게 된다.
그런데 기공사에게서 방사되는 적외선의 치유효과가 에너지적인 작용에 의한 것이 아니라 정보에 의한 것이라는 연구 결과는 앞으로 氣에 대한 연구 방향을 설정하는 데 있어 많은 시사점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것은 독일의 포프(Popp)가 수년 동안에 걸쳐 연구한 생체 광자(Bio-photon)와 유사한 면이 있다는 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포프(Popp)도 생체 광자의 기능에 대해 연구한 결과를 생체 광자는 Bio-information으로 이해해야 타당할 것이라는 말로 요약하여 주장한 바 있다. 이는 에너지에 관해서는 강도, 즉 퍼텐셜(Potential)의 개념이 주로 중시되는 현대 물리학적 관점에서 더 나아가, 이제는 파동에 실려 있는 정보의 개념이 중시되는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다.
그간 원자와 같은 아주 작은 물체를 다루는 미시 세계에서의 실험 결과는 고전 역학으로 설명할 수 없었다. 이에 많은 물리학자들이 그 대안으로 양자역학(quantum mechanice)이라는 새로운 역학체계를 제시하였다. 양자역학이란 양이 있는 입자(粒子)의 세계가 역(力 : Power)의 세계, 즉 에너지(energy)의 세계라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양자론의 기초를 이루는 물리학 이론의 체계로서, 원자, 분자 등의 미시적 대상에 적용되는 역학이자 거시적 현상에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고전역학과 상반되는 부분이 많다. 이처럼 양자역학이 인간의 눈으로 관찰할 수 없는 원자 내부의 세계를 다루는 만큼 전자(electron, 電子)의 위치를 정확히 알기 위해서는 파장이 짧은 빛으로 관찰할 수밖에 없는데, 그 빛에 노출된 전자는 진동수가 높아지며 무작위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속도를 정확히 측정할 수 없게 된다.
오늘날 양자역학은 소립자들의 양자 범위에서만 적용 가능한 것이 아니라 거시 세계, 즉 우주적 범위에도 적용 가능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결국 우주는 하나의 기운인 셈이다. 영점장(zoro point field)은 우주의 모든 물체들이 파동에 의해 연결되어 있음을 시사하며, 이렇게 우주가 하나의 기운이라는 것은 홀로그래픽 이론과도 연결된다. 홀로그램 사진의 특징은 어느 부분에나 전체의 이미지에 대한 정보가 실려 있다는 점이기 때문에 봄은 우주가 홀로그램이라고 주장하면서, 세상의 모습이 드러나는 과정은 분리 불가능한 전체의 전일적 움직임(holo movement)이라고 하였다.
중력을 다루는 일반상대성이론은 거시세계를 기술하는 이론으로서, 미시세계를 다루는 양자역학과의 결합이 필요하다. 그러나 중력과 양자역학의 결합은 양자장론의 범위 내에서는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결합을 위해서는 새로운 이론체계가 요구된다. 초끈이론이 바로 이러한 요구를 만족시켜주는 이론이다. 초끈이론의 출발점은 매우 간단하다. 강력, 약력, 전자기력, 중력의 네 가지 힘들이 작용하는 기본 단위를 우리는 소립자(elementary particle)라 부른다. 소립자들은 양자장론에서는 내부구조가 없는 점입자(point particle), 즉 질량만을 갖는 점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초끈이론의 입장에서 소립자는 끈이 진동하면서 말들어내는 특별한 파동으로 여겨지는데, 이는 양자역학의 입자와 파동의 이중성에 의하면 입자로도 해석될 수 있다. 재미있는 것은 중력을 매개하는 중력자도 바로 끈의 진동에 의해서 나온다는 사실이다. 결국, 자연을 이루는 궁극요소가 점입자가 아니라 끈이라는 데서 일반상대론의 양자적 기술이 가능한 것이다.
좀 더 세부적으로 접근하면, 초끈이론은 우주의 최소 구성 단위를 양성자, 중성자, 전자 등의 소립자가 아니라, 보다 훨씬 작으면서도 끊임없이 진동하는 아주 가느다란 끈으로 보는 이론이다. 이 이론에 따르면 우리가 살고 있는 공간(우주)외에도 수많은 다른 공간(우주)이 있고, 각 공간은 각각의 물리법칙에 따라 존재한다고 한다. 그리고 초끈이론에서는 우리 우주를 4차원보다 훨씬 높은 10차원 이상의 고차원 세계에 포함된 하나의 세계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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