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칙중심의 리더십이 필요하다.

원칙중심의 리더십이 필요하다.

 

 

우리사회는 극심한 양극화와 사회지도층의 갑질, 물질만능주의로 균형감각을 잃어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고통과 좌절, 절망 속에서 살아간다. 이런 사회적 모순과 폐단, 비전과 철학이 결핍된 비정상적인 현실에서 좌절보다 그 속에서 어떤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 더구나 국민의 정서적 안정과 행복을 위해 보다 건강하고 풍요로운 사회로 정화돼야 한다. 이때 요구되는 능력이 원칙중심의 리더십이다.

 

원칙중심의 리더십은 자연법칙에 기초한다. 무엇보다 인류역사를 통해 검증되어 타당성과 효율성이 입증된 개념이다. 여기서 원칙이란 사회 구성원들이 자기 마음대로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다. 다양한 인간관계 및 조직에서 적용할 수 있는 우주 법칙으로 볼 수 있다. 원칙은 인간의 의식, 가치관, 양심의 일부에 해당된다. 무엇보다 공정성, 투명성, 정의, 신뢰는 건강한 사회를 위한 필수적인 기본 원칙들이다. 이런 부분을 얼마나 인정하고 실천하느냐 따라 생존과 안정, 상생과 상극 또는 분열과 멸망의 길이 결정된다.

 

원칙은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도록 방향성을 제시해 준다. 더 나아가 네비게이션과 같은 역할을 수행한다. 낯선 길을 가더라도 네비게이션의 안내를 받으면 헤매지 않고 가고자 하는 길을 쉽게 가는 것과 같다. 사람의 생각은 자기가 살아온 삶의 결론이다. 바른길로 가는 올바른 원칙이 존재하면 아무리 혼탁한 사회에서도 길을 잃고 방황하거나 잘못된 길로 들어서지 않는다. 이런 사람들은 무엇보다 옳고 그름을 분별할 줄 알고 옳지 못한 일에 분노하고 고뇌한다.

 

타인과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원칙을 삶의 중심에 놓아야 한다. 그러면 개인은 보다 윤택하고 보람있는 인생을 살 수 있다. 더 나아가 조직은 신뢰 속에 보다 나은 역량을 발휘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하게 된다. 아무튼 원칙이란 항구적으로 적용되고 습관화될 때 개인, 사회, 조직을 근본적으로 변혁시킬 수 있다. 개인에게는 혼란한 사회에서 가치관을 제대로 세울 수 있는 안내자도 된다.

 

원칙중심의 리더가 되기 위한 조건은 자신의 생활습관에서 비롯된 무원칙과 변칙의 사고방식을 고쳐야 한다. 사람의 성격은 유전자와 환경이 어울려 결정된다. 심성은 유전의 영향으로 쉽게 바뀌지 않는다. 그러나 습관은 환경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충분히 긍정적으로 변할 수 있다. 잘못된 행동은 명상과 자기성찰을 통해 근본부터 고쳐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무엇보다 원칙중심의 리더들은 경험을 통해 끊임없이 배우며 자기계발을 소홀히 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