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자연현상.
초자연현상은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정상적인 자연의 법칙과 인간의 지식으로 설명할 수 없는 현상을 말한다. 즉 과학의 법칙을 초월한 다양한 현상들을 말한다. 사람마다 삼라만상에 존재하는 자연계를 어떻게 이해하고 생각하는지 가치관에 따라 차이가 있다. 더구나 이 세계가 물질적 존재로만 구성되었다는 관점에서 보는 사람이 있다. 반면에 물질 외적인 신이나 영혼 같은 초자연적인 존재도 있다고 이해하는 사람도 있다.
과학적 회의주의자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갖는 분야가 자연적인 힘 또는 현상으로 이해하고 설명할 수 없는 부분이다. 예컨대 점술, 초능력, 신, 기도, 멀리 떨어져 있거나 감춰져 있는 것을 보는 투시, 미래의 일을 예측하는 예지력, 미스터리 등 초자연현상들이다. 이런 현상에 대해 의문을 갖는 과학자들 사이에 초능력의 존재들을 과학적으로 규명해 보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런 관심으로 초심리학이란 학문분야도 생겼으나 아직까지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초능력자들은 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특별한 에너지를 받아들이고 소통시키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자신만의 신비한 능력으로 첨단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현상들과 교감을 하고 있다. 그들은 초능력을 전달하는 우주 에너지를 기(氣)라고 부른다. 우리의 몸에는 기가 흐르고 우주만물에 존재하는 생물이든 무생물이든 간에 고유한 파동이 끊임없이 외부의 기와 소통하다. 따라서 인간과 인간 또한 인간과 자연의 물체 사이에 나타나는 초능력을 기의 전달로 설명하고 있다.
초자연현상에 비판적인 사람들은 때로는 이런 현상이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이에 대해 논리적으로 불가능한 것과 우리들이 알고 있는 바와 일치하지 않는 것 사이를 구별해야 한다. 우리가 현실세계에서 일어나는 이런 존재의 특성이 과학의 힘으로 밝힐 수 없다면 수용할 수 있는 포용력도 필요하다. 왜냐면 초자연 현상이 현재의 과학으로 입증할 수 없고 어떤 명백한 결과도 도출해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현상과 비 과학, 의사(擬似)과학은 우리 주위에 흔하다. 그래서 초자연현상을 믿는 사람들은 과학에서 증명할 수 없는 현상 이상의 무엇인가 있다고 말한다. 이런 부분들은 첨단과학으로 분석하고 설명할 수 없는 특정한 실재의 양상이 아닌가. 그렇다면 이것은 첨단과학이란 무엇이고 과학의 영역이 어디까지 설명할 수 있는가의 문제로 귀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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