氣에 대한 감각이 있는 사람들은 사람이나 생명체, 나아가 생명이 없는 물체나 도형에서도 손으로 감지할 수 있는 에너지가 나온다고 말하고 있다. 이것은 氣感이 있는 사람들이 모두 공통적으로 말하고 있는 내용으로 어느 한 가지 물체를 놓고 氣感 있는 여러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같은 느낌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보아 비록 현재의 과학기술로는 측정이 불가능 하더라도 氣라는 것이 존재한다는 주장은 상당히 타당성이 있다. 이것을 혹자는 생체에너지라고도 하고 微弱에너지라고도 한다.
최근 들어 氣의 실체를 규명하기 위해 일본과 중국에서는 국가적인 지원 아래 이에 대한 연구를 조직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실제로 중국의 경우에는 지난 1990년에 중국 원자탄 개발의 아버지로 불리는 유명한 물리학자 첸(錢學森)박사를 명예이사장으로 하는 『중국인체과학연구원』을 중국과학원 산하의 연구소로 북경 사범대학에 설립하고 중국 내의 特異功能者(초능력자)들과 협력하여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파룬궁 사태로 인해 폐쇄되었다.
첸박사는 특이공능, 기공, 中醫가 연합하여 인체과학에 대한 연구를 수행한다면 21세기에는 양자역학이나 상대성이론보다도 더 큰 혁명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하였다. 이들의 연구에 따르면 特異功能者들이 발공할 때에는 알파입자, 적외선, 전자파, 정전기, 음파, 자기 등이 검출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일본의 경우에는, 도카이(東海)대학교의 사사키 시게미(佐佐木茂美)교수가 1993년 통상성 산하의 일본공업기술진흥협회 후원 아래 氣에너지 응용실용화 연구위원회를 조직하여 氣의 실용화를 위한 연구를 추진하였다.
이 위원회는 그 성격상 氣와 관련된 제품을 제조하거나 판매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회원으로 참여하였는데, 그 중에는 세계적 대기업인 소니(SONY)사도 들어 있다. 그는 특이공능자들의 도움을 받아 이들이 발공할 때 나타나는 신체생리적 변화에 대한 연구와 물에 氣가 照射될 때 나타나는 변화를 측정한 결과들을 발표한 바 있다.
쇼와 의과대학에서는 매우 민감한 磁場 측정 센서를 만들어 특이공능자들이 발공할 때 손에서 생성되는 자장을 측정했는데, 일반인들에게서 통상적으로 관찰되는 인체자장보다 1천배 이상이나 큰 자장이 검출되었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이러한 자장이 발생하는 메커니즘이나 원인에 대해서는 밝히지 못하고 현상에 대한 보고만으로 논문을 마쳤다
인체와 여러 치료법의 효과에 대한 지식을 정리하기 위해서는 시스템론과 연속체의 개념 그리고 양자이론이 열쇠가 된다. 양자이론은 우주에서 모든 스케일의 기본적 구조를 설명하는 이론이며 고전물리학의 개념, 용어, 사고체계와 전혀 다른 이론체계이다. 따라서 현실의 본질에 대한 인식이나 사람이 사는 세계의 해석에도 중대한 영향을 주는 이론이기 때문에 물리학자들을 학문적으로나 감정적으로 괴롭히고 있다.
원래 양자역학은 원자 미만의 현상을 설명하기 위한 이론이었고, 실체가 없는 소립자 사이의 관계가 이론의 중심이었다. 양자역학의 세계에서는 우리가 물체라고 보는 것을 다양한 사상, 운동, 관계 및 에너지의 연속계, 즉 자연의 연속체에서 임의의 한점이라고 해석한다. 따라서 소립자나 소립자로 구성되는 세포, 조직, 생체 등의 모든 물질은 물(物)이 아니라 활동의 양상이고 독립된 물은 존재하지 않는다. 생물도 우주 전체도 시간적, 공간적, 그리고 에너지적으로 연결된 연속체의 일부이다.
20세기에 이루어진 물리학 분야의 두 가지 업적은 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이다. 상대성이론은 아인슈타인에 의해 독자적으로 연구되어 이루어진 것이나 양자역학은 수십명의 과학자들이 그 결론에 대해 반신반의 하거나 믿지 못해 하면서 30여년 간에 걸쳐 그 기초가 구축되었다는 특징이 있다. 이것은 그만큼 양자역학에서 유도된 결론이 충격적이었으며 전혀 생각해보지도 못하였던 새로운 사고를 요구하는 내용이었음을 반증하는 것이다. 이 중에서도 특히 보어(Niels Bohr, 1885-1962)가 주장하여 코펜하겐 해석(CI : Copenhagen Interpretation)으로 알려진 相補性(compatibility)과 80년대에 들어서 실험적으로 확인된 非局所性(non-locality)의 두 가지 개념은 양자역학에 의해 유도된 결론의 핵심적인 내용이다.
원자와 같은 아주 작은 물체를 다루는 미시 세계에서의 실험 결과는 고전 역학으로 설명할 수 없었다. 이에 많은 물리학자들이 그 대안으로 양자역학(quantum mechanices)이라는 새로운 역학체계를 제시하였다. 양자역학이란 양이 있는 粒子의 세계가 역(Power)의 세계, 즉 에너지의 세계라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양자론의 기초를 이루는 물리학 이론의 체계로서, 원자, 분자 등의 미시적 대상에 적용되는 역학이자 거시적 현상에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고전역학과 상반되는 부분이 많다. 이처럼 양자역학이 인간의 눈으로 관찰할 수 없는 원자 내부의 세계를 다루는 만큼 전자(electron)의 위치를 정확히 알기 위해서는 파장이 짧은 빛으로 관찰할 수밖에 없는데, 그 빛에 노출된 전자는 진동수가 높아지며 무작위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속도를 정확히 측정할 수 없게 된다.
오늘날 양자역학은 소립자들의 양자 범위에서만 적용 가능한 것이 아니라 거시세계, 즉 우주적 범위에도 적용 가능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결국 우주는 하나의 기운인 셈이다. 영점장(zero point field)은 우주의 모든 물체들이 파동에 의해 연결되어 있음을 시사하며, 이렇게 우주가 하나의 기운이라는 것은 홀로그램 이론과도 연결된다.
1971년 데니스 게이버(Dennis Gabor)는 최초의 홀로그램을 만들어 낸 것을 인정받아 노벨상을 받았다. 그가 만들어낸 것은 물체에 의해 흩어진 빛의 파동장이 하나의 간섭 패턴으로 한 평면에 기록되어 있는 말하자면 렌즈가 필요없는 사진기였다. 기록되고 있는 홀로그램 또는 사진이 레이저 또는 응집성 있는 광선 속에 놓여지면 원래 파동의 패턴은 3차원의 이미지로 다시 생성된다. 그 홀로그램의 모든 조각은 그 전체의 정확한 축소판이며 전체적인 이미지를 재구성할 수 있게 된다. 홀로그램 사진의 특징은 어느 부분에나 전체의 이미지에 대한 정보가 실려 있다는 점이기 때문에 데이비드 봄(David Bohm)은 우주가 홀로그램이라고 주장하면서, 세상의 모습이 드러나는 과정은 분리 불가능한 전체의 전일적 움직임(holo movement)이라고 하였다.
양자 역학적 측정의 한계를 넘어서 입자와 반입자가 끊임없이 생멸하는 에너지의 바다인 영점장의 이론에서는 질량이란 극성화된 에너지 덩어리이며 진공은 실제로 텅 비어 있는 것이 아니라 입자들이 끊임없이 요동치는 세계라고 말하고 있다. 영점장은 우주가 스스로 창조하고 역동적인 균형을 유지하면서 변화하는 안정적인 구조를 제공하며, 우주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파동의 간섭현상으로 저장하고 기록하는 홀로그램의 기준파동 역할을 하고 있다.
중력을 다루는 일반상대성이론은 거시세계를 기술하는 이론으로서, 미시세계를 다루는 양자역학과의 결합이 필요하다. 그러나 중력과 양자역학의 결합은 양자장론의 범위 내에서는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결합을 위해서는 새로운 이론체계가 요구된다. 초끈이론이 바로 이러한 요구를 만족시켜주는 이론이다. 초끈이론의 출발점은 매우 간단하다. 강력, 약력, 전자기력, 중력의 네 가지 힘들이 작용하는 기본 단위를 우리는 소립자(elementary particle)라 부른다. 소립자들은 양자장론에서는 내부구조가 없는 점입자(point particle), 즉 질량만을 갖는 점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초끈이론의 입장에서 소립자는 끈이 진동하면서 만들어내는 특별한 파동으로 여겨지는데, 이는 양자역학의 입자와 파동의 이중성에 의하면 입자로도 해석될 수 있다. 재미있는 것은 중력을 매개하는 중력자도 바로 끈의 진동에 의해서 나온다는 사실이다. 끈이론 자체는 양자장론의 범위에서 쉽게 기술된다. 결국, 자연을 이루는 궁극요소가 점입자가 아니라 끈이라는 데서 일반상대론의 양자적 기술이 가능한 것이다.
좀 더 세부적으로 접근하면, 초끈이론은 우주의 최소 구성 단위를 양성자, 중성자, 전자 등의 소립자가 아니라, 보다 훨씬 작으면서도 끊임없이 진동하는 아주 가느다란 끈으로 보는 이론이다. 이 이론에 따르면 우리가 살고 있는 공간(우주)외에도 수많은 다른 공간(우주)이 있고, 각 공간은 각각의 물리법칙에 따라 존재한다고 한다. 그리고 초끈이론에서는 우리 우주를 4차원보다 훨씬 높은 10차원 이상의 고차원 세계에 포함된 하나의 세계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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