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학 관점에서 본 음양(陰陽)의 성질
우주만물은 형체가 있는 물질(陰)과 형체가 없는 에너지(陽)로 구성되어 있다. 에너지는 항상 물질로 변화하고 물질은 항상 에너지로 변화한다. 에너지는 물질을 움직이고 물질은 에너지를 생산한다. 따라서 우주 전체는 음과 양이 50 : 50으로 완전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무엇보다 우주에 존재하는 만물 중 인간이 음양의 조화가 가장 잘 이뤄져 있다고 볼 수 있다.
음양의 변화를 일으키는 원동력으로 볼 수 있는 기(氣)는 개개의 정보를 지닌 파장이나 빛, 혹은 소리 등으로 나타난다. 우리를 둘러싼 우주공간에는 무한한 힘을 지닌 진동하는 기로 가득 차 있다. 그러므로 기란 크게는 우주, 작게는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물활동의 힘이자 생명에너지이며 우주에너지이다. 이처럼 우주는 많은 종류의 파동으로 가득 차 있다. 즉 모든 생물체뿐만 아니라 문자, 그림, 마음 등을 포함한 무생물까지도 고유의 파동을 가지고 있다.
이 파동들은 우주 공간에서 다른 수많은 파동들과 상호작용을 일으켜 공명하거나 상쇄된다. 이런 관계로 파동이 인간의 특수한 파동과 반응을 일으키고 상호 간에 영향을 줌으로써 우리 건강에 밀접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추론이 가능하다. 오감에 의해 측정되는 개념만을 추구해온 우리로서는 이 같은 현상을 과학적으로 증명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비과학으로 규정하거나 연구에 소홀하여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현대 과학의 발전과 더불어 많은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우주 자연계는 기로 가득 찬 에너지의 바다, 즉 파동(波動)의 세계다. 살아있는 생물은 물론 무생물에 이르기까지 모든 만물은 기를 내뿜고 있어 모든 생명체는 서로 기를 주고받으며 상호 교감하게 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우주는 충만한 생명력인 우주에너지가 음과 양이 주종관계를 이루면서 조화의 변화를 거듭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는 인간에게 있어서 정신은 주(主)가 되고 육체는 종(從)이 된다.
환언하면 성명은 주(主)가 되고 자신은 종(從)이 되는 셈이다. 인간은 태어나면서 부모의 정성과 작명가의 도움으로 이름을 부여받기 때문에 그 태어난 주체는 이름이라는 대명사와 동치관계로 대체된다. 따라서 동물은 가죽을 남기고 인간은 이름을 남긴다는 명언에서 알 수 있다. 삶을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들이 불러줄 이름에도 그 사람의 가치를 대변하는 혼과 정신이 들어있다. 무엇보다 고유의 에너지를 발산하기 때문에 이름의 중요성이 그 만큼 크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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