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 성명학/이름 알리미

한글이름 및 기타 성명학

청화거사 2014. 1. 15. 11:32

모든 계층이 한글 이름으로 짓던 시기를 폭넓게 후삼국 시대까지로 보며 경덕왕 때부터 고려 초까지는 지배계층의 이름이 한자식으로 되어가는 과도기로 보고 있다. 이 시기는 한글 이름이 주였지만 우리 글자가 없었기 때문에 향찰 따위의 차자 표기로 기록되어 전해지고 있어 그 전모를 알기는 어렵다. 그러나 금석문, 삼국유사, 삼국사기 등의 자료와 기존 여러 연구 자료를 종합해 볼 때 다음과 같다.


고구려의 주몽(활 잘 쏘는 사람), 연개소문, 을지문덕 백제 24대 동성왕 때까지의 왕 이름, 신라의 박혁거세(밝은 분, 밝은 누리), 유리니사금(이가 많은 분), 탈해(알을 토한 분), 거칠분(거칠마로, 용감한 분) 등이 있다. 따라서 지배계층의 대부분이 한글 이름을 썼다고 추정하는데 별무리 없다고 말하고 있다.


일제시대 1909년 새로운 민적법(民籍法)이 시행되면서 우리나라 국민 모두가 성을 취득하는 등 한자 이름이 보편화되었다. 광복 이후 우리 민족의 역사와 문화를 찾고자 서울대 국어운동학생회는 1966년부터 고운 이름 자랑 대회를 해마다 열어 한글 이름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을 높였고 이 대회 입상한 사람을 중심으로 1976년 고운이름 후원회가 결성된 이후 사회운동 등 한글이름 갖기가 활발히 진행되었다.


 한글 이름 짓기는 크게 네 가지로 편하게 이름 짓기, 일반 말 만들기 방식으로 이름 짓기, 창의적으로 이름 짓기, 전통방식으로 이름 짓기 등이 있다. 그 외 어울림성명학, 구성성명학(九星姓名學), 풍수성명학, 신살성명학, 8격성명학, 관상성명학, 오행성명학(소리, 발음, 자원오행), 성격성명학(사주의 십신인 비견, 겁재, 식신, 상관, 편재, 정재, 편관, 정관, 편인, 정인의 10가지 유형을 음양으로 구분 20가지 유형의 운명을 분류하여 이에 따른 작명하는 방법) 등이 있다. 자료인용. 성명학 이론의 타당성에 관한 실증적 연구, 김형일박사학위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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