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인생학/어울림 정신

등반도중 겪었던 일.

청화거사 2012. 4. 29. 14:47

등반도중 겪었던 일.

 

오늘 새벽에 금오산 명금폭포에서 등반 도중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외국인 2명 중 1명이 옷을 벗고 팬티 차림으로 물속에 들어가 혼자 수영을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였습니다. 여러 사람들이 있는 공간에서 얽매인 것 없이 하고 싶은 행동을 할 수 있는 자유로운 사고방식이 서양적인 문화가 아닐까요. 우리들의 사고방식으로는 쉽게 이해하기 어렵지만 그것은 체면과 남들을 의식하는 동양의 문화적 현상 같습니다. 동서양의 문화적 차이 때문에 보는 관점에 따라 생각들이 다르겠지만 등반도중 생각해 보니 어떤 것이 좋고 나쁨을 떠나서 양쪽 문화의 장점들을 섞여 놓으면 가장 조화롭지 않나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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