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학의 개념
성명학을 크게 나누어 보면 수리오행으로 보는 수리학파와 소리의 음파를 위주로 하는 소리성명학이 있다. 수리학파는 이름을 수에 대비시켜서 보는 학문으로 사주나 삼원오행, 자원오행 등을 위주로 하며 소리의 파장은 음령오행이라고 하여 보조적으로 본다. 또한 소리성명학파는 수리나 자의(字意)보다 음령오행을 중요시해서 음의 파장이 운명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는 이론이다. 소리성명학은 새로운 방법은 아니다 소리의 파장인 음령오행을 더 중요하게 보는 관점에서 발달되어 왔다.
한국의 성명학 문파
1) 자성성명학(字星姓名學)
사주명리나 육임, 자미두수, 기문둔갑 등을 공부하여 종합적으로 판단을 해서 결론을 내리는 학문이다. 이름의 글자는 하늘의 별자리와 연관이 있다고 보는 학설이며 대만과 동남아 등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다. 일본에서 인기가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소수의 사람들이 연구하고 있다.
2) 괘상성명학(卦象姓名學)
卦象을 보고 풀이를 하는 학문으로 유명한 소강절 선생이 만든 학설이다. 윗 글은 상괘로 아랫글은 하괘로 보았으며 다시 2개의 학파로 나누어져 있다.
(1) 성을 상괘로 해석을 하며 이름을 하괘로 보는 학파
(2) 성을 빼고 이름만으로 상 하괘로 나누어 보고 다시 더해서 동효를 내서 보는 학파
3) 측지파자성명학
원래 글의 뜻만을 가지고 이름풀이를 하는 것이며 글자로 점을 볼 수도 있다.
4) 수리학파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성명학으로 중국의 청나라에서 왕족과 귀족들만 사용하던 학문이다. 그러나 일본이 만주를 침략했을 때에 왕실에 보관 중이던 성명학의 원서를 일본의 유명한 역학자(웅기씨와 고또씨)들이 가져와 지금의 일본성명학계의 뿌리가 되었다.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은 일제강점기를 지나 지금에 이르게 된 것이다.
5) 소리성명학
우리나라 성명학자 중에 수리성명학과 자원성명학 다음으로 많이 연구되고 있는 학문이다. 우리나라의 역학은 귀문둔갑, 월령도 등과 같은 학문은 역사적인 근거는 전혀 모르고 알수가 없다. 소리성명학 역시 한국에서 발달된 독특한 학문으로 역사적인 근거 없이 내려오면서 맥이 끊기다시피 하다가 최근에 이름 없는 어느 스님에 의해 전해지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것도 여러 학설이 있다.
(1) 성을 위주로 이름을 대입시켜서 보는 학파
(2) 사주의 일주를 이름에 대입시켜서 보는 학파
(3 ) 한글만으로 보는 학파
(4) 한문으로 보는 학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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