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인생학/정신적 씨앗

수처작주

청화거사 2013. 10. 21. 13:59

수처작주(隨處作主)
 
내가 어디에 있더라도 늘 주인이 되어 살아야 한다는 선시이다.
임제 선사의 어록인 <임제록>에 이 구절의 어원이 나온다.
 
隨處作主(수처작주)요 立處皆眞(입처개진)이라!


내가 어느 곳에 있든 주인이 되어야 한다.
내가 어느 곳에 서 있든 그곳이 가장 중요한 곳이다.
 
세상의 주인은 바로 나며, 나는 누구의 명령이나 지시에 의하여 움직이는 존재가 아니라 늘 자유의지를 갖고 주인으로 살아야 한다는 뜻이다. 유가의 경전을 살펴보면 진정 위대한 도는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내 안에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누구의 가르침이나 지시에 의해서 도를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삶의 주체가 돼서 살아야 진정 위대한 도를 깨달을 수 있다는 것이다.

'힐링 인생학 > 정신적 씨앗'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실패학 5대 정신  (0) 2013.11.07
나의 잘못을 듣는 기쁨   (0) 2013.10.24
성공을 위한 헨리 포드의 다섯 가지 조언  (0) 2013.07.03
처음 가졌던 소중한 마음  (0) 2013.06.01
여보게 친구.  (0) 2013.05.01